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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8년 갑진년 부처님 오신날 - 정전스님 법문
우리 중생이 이번 생에 불법을 들을 수 있고, 특히 정토본원법문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석가세존께서 49년간 설하신 이른바 “석가모니불께서 사바세계에서 보내주시고, 아미타불께서 극락정토에서 불러주신” 두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정토행자는 석가세존께서 우리를 위해 설해주신 “염불왕생”이라는 특별법문에 대해 더욱 감은해야 한다.
선도대사님도 당신의 저서 곳곳에서 석가세존의 은덕에 대해 말씀하셨다.
1. 《관념법문》: 석가세존께서 세간에 출현하시어 오탁악세의 범부를 구제하기 위해 대자비심으로 십악의 원인과 (십악의) 과보인 삼악도의 고통에 대해 설해주셨고, 또 평등한 지혜로써 시방세계의 인천이 아미타불의 국토에 회향하여 왕생하도록 깨닫게 하고 인도해 주셨다.
2. 《법사찬》:
1) 석가여래께서 당초에 일체 번뇌를 단박에 다 버리고 일체 고행을 닦기로 발원하였다. 염념마다 정진하여 퇴전하지 않으며, 일수와 달수, 연수를 제한하지 않고, 대겁과 소겁, 아승지겁을 제한하지 않음이 대지의 미진수겁을 넘었다.
2) 신명을 아끼지 않고 재물을 아끼지 않으며 묘법을 구하기 위하여 널리 일체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자비하신 서원을 세우셨다.
3) 널리 중생들에게 서방극락국토에 마음 돌릴 것을 권하오니, 왕생한 후에 소요하고 쾌락하여 누구나 삼명육통을 증득하게 된다.
4) 자비하신 선교방편으로 서방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쾌락의 문을 지도하여 가르쳐주신 석가세존의 은혜에 분골쇄신하여 부끄러운 마음을 품고 항상 감사해야 한다.
5) 석가모니불께서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지 않았다면 아미타불의 명호와 본원을 언제 들을 수 있겠는가?
3. 《반주찬》:
1) 석가여래는 실로 자비로운 부모이다. 갖은 방편으로 우리들의 위없는 신심을 일으켜 주셨다.
2) 석가여래의 교화의 힘이 아니고서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어찌 들을 수 있겠는가?
3) 만일 석가여래께서 염불을 권도하지 않았다면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어찌 볼 수 있겠는가?
4) 오늘 아미타불을 친견할 수 있는 것은 석가여래의 은덕이고, 부처님의 말씀에 수순하여 아미타불을 뵙는다.
5) 만일 석가여래의 진정한 제자라면 맹세코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여 안락세계에 왕생해야 한다.
6) 만일 본사와 선지식의 권도가 없었으면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어찌 들어갈 수 있는가?
7) 사바세계에서 장겁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히 선지식인 석가불의 은덕을 입어서이다. 여러모로 고려하고 선교방편으로 아미타불의 홍서문을 골랐다네.
8) 정선 한 문은 위제희가 청한 것이고, 산선 한 행은 석가여래 스스로 연 것이니, 정산이문을 모두 회향하여 극락보국에 왕생해야 하는 것이 곧 석가여래의 특이방편이다.
따라서 염불하는 사람은, 말법시대 우악한 근기에게 부를 수 있는 부처님 명호가 있고 왕생할 수 있는 정토가 있으므로, 성도문의 수행자들보다 백천만억 배나 더 크신 석가세존의 은혜에 대해 “항상 부끄러운 마음을 품고 우러러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아기부처님께 목욕을 해드리는 것은 부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는 하나, 실은 이것 역시 부처님께서 세세생생 온갖 악업을 일삼으며 삼계 육도에 침몰하여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생들에게 선근을 심어주기 위한 부처님의 자비심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비록 무시겁 이래 우리의 불성이 무명번뇌에 뒤덮여 무량무변한 죄업을 짓고 육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갖은 고통을 다 겪었지만, 금생에 석가세존께서 설하신 “정토법문”을 들은 인연으로 아미타불의 구제를 믿고 받아들이고, 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며,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기에 이르렀으니, 겉으로는 우리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켜드리는 것 같아도 실상은 석가세존께서 “법수(法水)”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아미타불께서 “광명”으로 우리의 법신혜명을 호념해 주신 것이다. 이렇게 대중들의 염불 소리 가운데 두 부처님의 자비력에 힘입어 모든 죄업이 사라지고 선근이 증장하여 곧바로 평생업성을 성취하고 임종시 자재하게 왕생하게 된다.
염불행자는 근기와 법에 대한 두 가지 깊은 믿음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근기로는 성도문의 수행을 감당할 수 없고 오직 부처님의 원력에 의지하는 염불만이 정토왕생과 상응하는 교법임을 안 이상, 우리가 어찌 한 마음 한 뜻으로 오로지 전수염불하며, 의심하지 않고 중단하지 않고 뒤섞지 않으며 이번 생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정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석가세존께서 정토삼경을 포함한 여러 경전에서 말법시대 중생들에게 정토왕생할 것을 권도하셨는데, 정말로 자신의 근기를 안다면 당연히 부처님의 가르침에 수순하여 신수봉행해야 할 것이다.
4. 《관경소》
1) 우리들 어리석은 범부의 몸이 구원겁 이래 삼계에서 유전하다가 오늘 날에서야 석가세존께서 남겨 주신 말법시대의 유적(정토경전)을 만났네.
2) 아미타불의 근본 서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극락의 요문을 열어주시고, 정산이선을 회향하여 왕생을 구하여 속히 법신을 증득고자 하네.
3) 지금 두 부처님의 가르침에 올라타 널리 정토문을 열겠다.
우러러 따르건대, 석가께서 이곳에서 보내주시고 아미타불은 저 정토에서 영접 오시니, 저쪽(극락세계 미타세존)에서 부르시고 이쪽(사바세계 석가세존)에서 보내시는데 어찌 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미타불의 화신이신 선도대사께서 당신의 저서에서 여러 차례 “분골쇄신하여 부끄러운 마음을 품고 항상 감사해야 하네.”, “특별히 선지식인 석가불의 은덕을 입어서이다”, “오늘 아미타불을 친견할 수 있는 것은 석가여래의 은덕이다”, “석가여래는 실로 자비로운 부모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미타불”께서 중생에게 “여기서 서쪽으로 십만억불국토를 지나 극락이라 부르는 세계가 있는데, 그 나라에 아미타라 부르는 부처님께서 지금도 설법하고 계신다.”라는 특별법문을 알려주신 “석가세존”께 감사한다는 것이다. 이 법문으로 사바세계의 고통받는 일체중생이 영원히 윤회에서 벗어나 모두 염불하여 왕생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이 석가세존의 대자비심이고 또한 아미타불의 홍원이시다.
이 두 부처님은 “중생구제”라는 이타행에 대해 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서로 그 마음에 상응하여 한쪽에서는 보내시고 한쪽에서는 부르고 계셨으며, 한쪽에서 찬탄하고 한쪽에서 감사함을 표하고 있었으니, 참으로 이른바 “서로가 영장(郢匠)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석가세존께서 우리를 위해 극락정토를 추천해 주신 은혜를 입었고, 또 아미타불께서 염불행자는 반드시 접인해 주신다는 확답을 받았으므로, 왕생하기 전에 선도대사님께서 “석가여래의 교화의 힘이 아니고서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어찌 들을 수 있겠는가?”, “만일 석가여래께서 염불을 권도하지 않았다면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어찌 볼 수 있겠는가?”, “만일 본사와 선지식의 권도가 없었으면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어찌 들어갈 수 있는가?”, “만일 석가여래의 진정한 제자라면 맹세코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여 안락세계에 왕생할 것이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 개인이 “맹세코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실천하여 안락정토에 왕생하리라”, “부처님의 말씀에 수순하여 아미타불을 뵙는 것” 외에도 두 부처님께서 널러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헤아려 나와 인연 있는 모든 중생(육친권속을 포함)에게 이 염불법을 전해주어 함께 염불하여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권도해야 하고, 아울러 “원컨대 (두 부처님께서 내려주신) 공덕을 일체중생에게 평등하게 베풀어” 부처님의 광명이 삼계육도의 일체중생에게 두루 비추고 부처님 명호를 삼계육도의 일체중생이 들을 수 있도록 바라야 한다.
석가세존께서 일대사인연으로 이 세상에 출현하시어 온갖 언설과 비유를 통해 믿기 어려운 정토법문에 대해 위없는 신심을 일으키게 하였으니, 이런 은덕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
(반주찬) “정토에 왕생하려면 반드시 자신을 권면하고 타인을 권면하며 널리 정토의 의정이보 장엄에 대해 찬탄해야 하고, 또한 반드시 정토에 들어가는 연기(缘起)와 사바를 벗어나는 본말(本末)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다음 서로 권면하고 서로 도우면서 “오로지 부처님 명호를 부르며 다 함께 안양국에 태어나는 것”이야말로 “대비심으로 전하고 널리 교화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
이렇게 아미타불의 본원, 석가세존의 본회, 중생의 발원 삼박자가 들어맞는다면 참다운 불제자이고 진정한 염불행자이며, 중생의 분상에도 완벽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 2024년 5월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 법사 소개 -정전淨傳스님
정전스님은 강원도 건봉사로 출가하여 송광사 강원을 졸업했습니다.
그 후 대만에서 정토염불을 두루 공부하였는데,
대만에서 순수정토법문을 널리 선양하고 있는
혜정법사로부터 선도대사님 법맥의 정토종의 종지를 배웠습니다.
귀국하여 건봉사 만일염불회 지도법사를 역임했으며,
인터넷 염불도량 정토종(홍원염불회)를 운영하며 정토염불 법문과 법회를 하는 한편,
정토서적인 순수한 정토법문, 조념법요집, 정토수행의 나침반, 고향으로 돌아가자, 정토종 개론, 아미타경핵심강기, 정선염불감응록, 제18원 강기 등을 번역 출판하면서 정토종 개창자인 선도대사의 칭명염불 수행전통을 이 땅에 되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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