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Discription |
재료: 껍질있는 아롱사태 2kg,
대파 1대, 씨 뺀 사과 1개, 무 50g,
간장 300ml, 백설탕 3.5T, 맛술 200ml,
된장 1T, 통마늘 5개, 생강 10g,
커피가루 2T, 계피 5g, 월계수잎 3장,
끓는 물 3L, 참기름 약간 취향껏.
조리시간:1시간 난이도:★★☆☆☆
*5~6인분입니다.
T = 15cc 계랑 수저 기준.
가족들 한줄평
엄마: 깜놀!! 제가 요리했지만 정말 맛있네요ㅎㅎ
친구들 불러다가 파티할 때 내놓으면 좋을 듯.
아빠: 맛있는데. 더 달달하면 좋을 것 같은데.
딸: 말 안하면 가게에서 사온 걸로 착각할 듯.
고소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
총평: 간단한데 맛집에서 사먹는 것만큼 맛있게♥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껍질 있는 아롱사태를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요게 있어야지 쫄깃한 식감이 있어,
족발 느낌이 확! 살아나거든요
(살만 있으면 수육 같달까.....)
보통 정육점에서는 살만 판매하는데,
아시는 정육점에 하루 전에 전화를 해서
껍질 떼지 말라고 요구하면 구해주신답니다.
저는 3덩이로 2kg을 구매했는데.
가격대가 37,000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1. 고기 크기가 크다 보니깐.
2등분 해주는 게 좋답니다.
(그럼, 6덩이가 나오겠죠.)
2. 또 간이 잘 밸 수 있도록,
칼집을 여러 번 내주는 거 잊지 마시고요.
(껍질 쪽에 칼집 넣으면 상처 나니깐,
살 쪽에만 내주는 게 좋답니다.)
3.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끓는 물 3L에 아롱사태를 넣고.
그다음에 달콤 짭짤한 감칠맛을 더해줄
간장, 백설탕, 된장, 마늘, 사과.
커피가루는 색감을 더해주니,
꼭! 넣어주시는 게 좋답니다.
또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대파, 맛술, 계피, 생강, 월계수잎.
무가 들어가서 의아해 할 수 있는데.
요게 소화를 도와준다고 하니깐,
하나 넣고 같이 끓여주면 좋겠죠ㅎㅎ
재료가 조금 많긴 한데.
이게 다 제 역할이 있으니깐,
하나도 빠지지 말고 다 넣는 게 좋아요.
4. 그리고 이것만 넣어주시면,
제가 할 역할은 다 끝났다고 보시면 돼요.
이제 재료 넣느라 물 온도가 내려갔으니,
뚜껑을 덮어 센불에서 한 번 끓여주세요.
5. 그리고 힘차게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30분 동안 끓여주세요.
(물론 졸일 때는 계속 뚜껑 덮고!!)
6. 30분 후에 보시면
양념물이 1/3 정도 줄어들고,
겉면이 까무잡잡해진 게 보이시죠.
이때부터는 간이 밸 수 있도록
중불로 줄여서 20분 더 끓여줄게요.
7. 그리고 20분 후에도,
더 간 부드럽게 간이 배도록 불을 끄고
뚜껑을 계속 덮은 상태로
10분 동안 뜸 들여주면 된답니다.
*뜸 들이고 난 후에 젓가락을 찔러보고,
부드럽게 쑥! 들어가면 다 된 거에요.
8. 이걸로 족발은 다 완성됐는데.
족발은 차가워야 맛있으니~
느긋하게 식혀주는 게 좋겠죠!
(잘 식게 체에 밭쳐서..)
*이때 껍질 쪽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자르르 흐른답니다♥
9. 더 맛있게 먹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게 뜨거운 상태에서 썰면,
껍질과 살이 분리되기가 쉬워요.
그러니 한 김 식힌 후에,
랩으로 돌돌돌 말아서 모양을 고정시키면
살과 껍질이 압착돼서 썰어놨을 때
더 보기가 좋으니 참조해주세요ㅎㅎ
(이건 필수는 아님~ 취향껏.)
10. 완성된 족발은 먹기 좋게 썰어서.
쌈장, 새우젓, 겨자소스, 마늘, 고추,
무쌈, 깻잎, 상추, 부추겉절이 등등과 함께
쌈 싸 먹으면 더 맛있게 즐 길 수 있겠죠!
어때요? 생각 이상으로 정말 맛나 보이죠♥
저도 먹어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정말, 쫄깃하면서도 꼬소한게
맛집에서 막 시킨 듯한 맛이랄까?!!!
간단하데 맛까지 좋아서 정말 먹는 내내
제가 감탄사를 마구마구 터트렸네요.
(거기다 가족들도 먹으면서
다들 맛나다고 대호평을ㅎㅎㅎ)
그럼, 여러분도 구하기 쉬운 아롱사태로
가게보다 맛있게,
또 간단하게 집에서 요리해
배부르게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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